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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_해외여행/태국

치앙마이여행 _ 호시하나 빌리지(나카니와 코타지)후기, 치앙마이 숙소 추천

 


호시하나빌리지

Hoshihana Village

Nakaniwa cottage


 

 

치앙마이 여행을

결심하게만들었던 숙소

 

호시하나빌리지 :)

 

치앙마이에대한 정보도 없이

호시하나빌리지 하나에 꽂혀서

그때부터 치앙마이에대해 알아보기시작했다.

단지 이 숙소에 너무 가고싶은 마음하나로 !

 

그리고 서로 여행가자고 노래를 부르던

친구랑 의견이 맞아떨어져서 가능했던 치앙마이

우린 취향이 굉장히 비슷하기때문에

난 너가 좋아할줄아라찌 ><!

 

 

그렇게 들떠버린 우리는

처음에 호시하나에 3박을 예약했었다.

댐코타지랑 나카니와코타지

두 곳에서 묶겠다는 들뜬마음으로.

 

 

그러나,

 

 

에어컨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됐다.

 

두둥 ! 에어컨없는

6월의 치앙마이라니 ! 동남아라니 ! 말도안돼..

나는 더위에 지인짜 약하고 땀도많은데 큰일이였다.

 

여름에 호시하나 이용한 여러 후기를 찾아헤맸지만

엄청 덥다는 후기 반, 괜찮다는 후기 반

아무리 숙소가 마음에 들어도 모험을 할 수는없었다.

더위와 싸우고싶지 않았기때문에

고민끝에 1박만 하기로결정했다.

 

 

 


오룰루의 호시하나 이용후기

Q&A


 

내가 호시하나에 가기 전

개인적으로 궁금했던것들 몇가지를

나름 질의응답으로 간단히? 해봤다

자문자답 !ㅋㅋㅋㅋㅋ

 

 


01

호시하나 예약방법 및 가격


 

호시하나사이트에서만 예약 가능

예약방법은 따로 포스팅해두신분들이 많아서 패스

 

나카니와 코타지는 1박에 4,900바트

한화로 약 18만원쯤(?)

결코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매우매우매우 만족스러운곳이다 :)

 

 

 

 


02

에어컨없는

6월 여름의 호시하나 빌리지는 어떤가요 ?

호시하나 많이 덥나요 ?

여름에 호시하나 이용 추천하시나요?


 

추천 !

호시하나는 사랑이였다.

3박에서 1박으로 줄인게 아쉬울지경

2박 할걸그랬다며 후회를했었다.

 

가장 걱정이었던 더위는 견딜만했고,

에어컨은 없었지만 그늘에서는

선선한 기운이 있었다.

우리가 묵었던 나카니와 객실에는

선풍기가 3대가 있었다.

당연히 한낮에는 시원한느낌은없었지만

수영장에서 노느라 더위도 금새잊었다.

해가 지기시작하면 더위도 끝난다.

 

어쨋든, 소문만큼 찜통은 아니라서 다행

 

아침에 일어났을때는 오히려

선선한 공기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

 

 


03

벌레많나요?

도마뱀많나요?

고양이를 볼수있나요?


 

벌레 많다.

근데모기장이 생각보다 잘되어있었고

모기스프레이, 전자모기약이 구비되어있었는데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있었다. 굿굿

 

도마뱀은 숙소안에서도보고 밖에서도봤다.

치앙마이에서 도마뱀은 그냥 길가에 개미만큼

자주 보이는 존재, 당연히 호시하나에도 많이 있었다 :)

 

고양이는 엄청나게 자주 출몰 !

사람을 좋아하고 먼저 다가오는 고양이가 세마리쯤되고

두세마리가 더 있는것같았는데 낯가리는건지

꽁무니만 몇번봤었다 ㅎㅎ

반려묘를 키우는 애묘인으로서 호시하나는 그저 사랑 ><

 

 

 


 

 

 

 

 

 

기다리고 기다리던

호시하나빌리지 도착

 

호시하나빌리지는

치앙마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항동이라는곳에 위치하고있다 :)

올드시티 남문에서 그랩택시를 타고왔는데

거리가 좀 있는편이라 250바트가 나왔다.

 

예쁜 동화마을에 온것같은 호시하나

치앙마이에는 동화속같은곳이 너무많네 ㅎㅎ

 

 

 

 

 

 

 

설레는 마음으로 체크인을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포토타임ㅎㅎ

우리가 하루동안 지내게될 나카니와코타지

 

 

 

 

 

 

이곳은 숙소인가 스튜디오인가

분위기가 다하는 곳 :)

모든곳이 포토존이라

사진남기고싶어서 마음이 바빴다.

 

 

 

 

 

내부에서도 하늘이 보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햇빛, 그림자까지 완벽해 :)

 

작은 중정을 가운데두고

기능이 나뉘어진 평면

왼편에는 메인룸과 세컨룸이 있고,

오른편에는 요리와 식사를 할수있는 공간이 있었다.

 

 

 

 

 

침실도 깔끔하고 정갈한 호시하나만의 느낌

창은 전부 뚫려있고, 모기장으로 한겹덧대있다.

 

 

 

 

 

화장실은 침실과 연결되어있고,

내부를 거치지않고도 들어갈수있도록

바깥으로 문이 하나 더 있어서 편했다.

 

 

 

 

 

 

메인룸 옆으로 문이하나 또 있는데

여기는 약간 사랑방같은 느낌 ㅎㅎ

 

 

 

 

 

 

말을해서 무엇하랴

그냥 좋다 마음에 쏙 들었다.

 

 

 

 

 

 

계단 느낌이 좋아서 여러장 찍어왔다.

개인적으로 심플하고 단순한테

되게 건축적인 느낌이들어서 좋았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니

예상하지 못한 너무나 시크릿한 공간이 나타났다.

야외에있는 욕조라니 너무 로맨틱한 느낌

만약 미리 알았더라면 바쓰폼을 가져갔을텐데 ㅎㅎ아쉬웠다.

 

 

 

 

 

 

호시하나에오면 가장 보고싶었던

야옹이들 ><

진짜 귀여워

 

 

 

 

 

둘이서 똑같이 분홍색수영복이라서

누가누군지 모를지경 ㅎㅎㅎㅎ

너무 더웠는데 포토열정 !

물속은 너무 쉬원 !

사진 열심히찍고 한참을 놀았다

 

비수기라그런건지

수영장에 우리밖에 없었다

얏호 -

 

 

 

 

 

수영장에서 노는동안

아까만난 냥이가 놀러와주었다

의자밑에서 자다가

우리가 다 놀고 들어갈때되니

갑자기 포즈를 잡아주셨다 히히 예뻐

 

 

 

 

 

저녁은 근처에있는 푸핀테라스에서 :)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푸핀테라스가

바로 근처에있어서 걸어서 다녀오기좋았다.

푸핀테라스에서부터 호시하나까지오는길에

반딧불이도 만났다. 태어나서 반딧불이 처음봄 ㅎㅎ

 

도착해서 들어가려는데 빛이새어나오는

숙소가 또 너무예뻐보여서 사진을 남겨뒀다

 

푸핀테라스 다녀온 후기는 밑에 링크클릭▼

 

치앙마이여행 _ 푸핀테라스 (Phufinn Terrace), 분위기 좋은 곳 추천

태국 치앙마이 카페, 맛집 추천 푸핀테라스 (Phufinn Terrace) 치앙마이 항동에 위치한 일몰, 야경명소로 유명한 푸핀테라스 ! 푸핀테라스랑 푸핀도이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데 푸핀도이는 카페, 푸핀테라스는 음..

odebondi.tistory.com

 

 

 

 

 

저녁먹고 들어와서

또 포토타임 ㅋㅋㅋㅋㅋㅋ

아주 호시하나에 본을뽑는중

 

그리고 선물처럼 나타나준

특별게스트 등장 오예 -

2층에서 유유자적하게 내려왔는데 어떻게들어온거야

어쩜 이럴수가 !ㅜㅜ 냐옹아 와줘서 너무 고마워 :)

 

 

 

 

 

냥이가 가버릴까봐 급하게 자리교체해서

서로 사진찍어주느라 엄청 분주했다.

 

우리는 이때찍은 사진들을

일명 '고양이 소녀'라고 부르고있다. 히히

 

 

 

 

 

 

아우 귀여워

완전 호시하나 고양이 특집이됐다.

무단침입해서는 제 집처럼 행동한다고했는데

 

아, 여기놀러온건 우리구나?ㅎㅎㅎㅎ

 

 

 

 

 

 

사진좀찍어본 냥이인가

너무잘한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래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

일당으로 빵을 조금줬다

맛있는거 많이 주고싶었지만

사람먹는음식은 주면안될것같아서

너무너무 미안했다ㅎㅎ

 

호시하나에 가는 애묘인들은

냥이 간식 필수 !

 

 


 

 

다음날 아침 :)

 

 

 

 

체크아웃시간이 다가오는게 아쉬워서

조식먹기전에 혼자서 한바퀴를돌아봤다 :)

 

 

 

 

아침에 수영장에 가봤는데

그림을 그리고계시는 주인아저씨 :)

아 부럽다 -

사진찍어도 된다고하셔서 몇장 담아왔다

나도 이렇게 살아보고싶다 ㅎㅎ

 

 

 

 

체크인할때 조식여부를 묻는다

우리는 오기전에 간단히 장을봐서왔기때문에

조식은 패스했다. (조식 별로라는 소문^^)

 

조식 메뉴인데, 음.. 소문이맞는것같군

 

 

 

 

 

치앙마이는 우유가 대체적으로 맛있다

과일도 눈물나게 저렴하고 천국이다

쁘랏뚜 재래시장에서 1kg에 45바트주고 사온

망고 완전 최고였다.

 

 

 


 

 

 

치앙마이 감성 듬뿍담긴 숙소 호시하나 빌리지

길고 긴 포스팅이되었는데, 그만큼 담고싶은

이야기도 사진도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

 

 

안녕 !